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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답변 1건의 답변이 등록 되었습니다. fc온라인 세부 규정에 대한 제안 (스타크래프트 신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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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대천중 안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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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6-0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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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 충남 대천중학교 특수교사 안동호입니다. fc온라인 세부규정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1. 제 6조(경기설정) 5항 스쿼드(급여 255, 23라이브, 1강, 능력치 90 이하)

- 대한장애 e스포츠연맹에서 실시하는 fc온라인 대회 중 약 3~4년 전에는 전국장애학생 e스페스티벌과 같은 규정이었으나 선수들의 지속적인 제안으로 2022년~2023년은 능력치 110이상의 2022 카타르 대한민국 국대를 사용하였습니다. 2024년부터는 능력치를 더욱 상향하여 능력치 120 이상의 레알마드리드 금카 스쿼드로 실시하고있습니다. 물론, 양 선수 모두 같은 스쿼드를 제공하기에 공정성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현재 실시하고있는 23라이브와 같은 낮은 능력치의 스쿼드로 게임을 진행하면 하프스페이스 라인에서 골키퍼 바로 앞에서 직각슛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안 됩니다., 감아차기, 중거리슛, 로빙쓰루패스, 드리븐패스 등의 플레이가 어렵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학생들도 즐겁고 보는 사람들도 즐거울 수 있게 선수 능력치에 대한 제한을 보다 폭넓게 확장하여주시기 바랍니다.(올해부터 바로 적용이 어렵다면 차후에라도 규정 관계된 위원분들께서 충분히 논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입장은 급여만 255이하로 제한하고 다채로운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는 의견입니다.

23라이브의 급여는 5~14정도라 11명 구성해도 130넘기기도 힘듭니다.  급여 255에 대한 규정은 뺴도 무리가 없습니다. 급여에 대한 제한은 23토티, 아이콘 등 급여가 높은 선수들을 사용할 때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제 6조(경기설정) 1항 (패드사용 금지)

 -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fc온라인에서도 패드사용에 대한 제한규정은 없습니다. 메이저 대회인 대한민국 fc온라인 프로게이머들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조차 패드사용에 대한 제한규정은 없습니다. 본 규정이 대체 어떠한 의사 과정을 통해 세워졌는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fc온라인 경력 20년중 15년간 키보드 유저, 패드로 전향한지는 5년 되었습니다.. 패드 사용 후 게임에 대한 재미도, 실력도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조작하는 능력은 기능적인 부분이라서 롤로노아 조로가 아닌 이상 패드 사용 학생이 키보드로 잘하기 어렵고 키보드 사용 학생이 패드로 잘하기 어렵습니다. 앞서 말씀드렸 듯 저는 15년이나 키보드로 fc온라인을 플레이 하였음에도 현재 경기를 했을 때, 패드는 상위 3%, 키보드는 상위 97% 실력에 속합니다. 이처럼 기존에 패드로 fc온라인 여가생활을 즐겼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겐 역차별입니다.
(실 예로 지난 주 보령대표선발전을 했습니다. A팀은 제가 3년간 패드로 교육해서 상위 10~20% 가량의 실력을 가진 고등학생들이었고 B팀은 fc온라인 경험이 전무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가 속성으로 5일간 키보드로 가르친 하위 10~20% 의 실력을 가진 중학생들이었는데  A팀이 패배하였습니다.)

물론, 대회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공정성, 둘째, 개인장비 오작동으로 인한 진행불가

첫째, 공정성 문제는 흔히 키보드는 8방향으로 움직이고 패드는 무제한방향으로 움직이기에 키보드가 불리하다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는 설정 업데이트로 키보드의 8방향도 패드움직임과 비슷하게 보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키보드 프로게이머인 방배우 유튜버인 방상현 선수도 수 많은 패드 유저를 꺾고 우승한 전례도 있지요

둘째, 개인장비 오작동 문제는 `개인장비로 인한 문제 발생은 선수 귀책사유`로 규정을 세우면 됩니다. .그러면 선수는 스페어 장비를 준비할 것이고, 본인 장비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현장에 구비되어 있는 장비로하면 됩니다.


아울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대한 종목 신설 제안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피지컬, 뇌지컬, 심리전 등 복합적인 기능을 요하며 다채로운 전략전술을 구현하는 e스포츠 계의 바둑으로 평가받습니다.  현재 메이저 대회인 asl 17까지 개최되었고. 매년 메이저 대회가 2~3회 가량 실시 될 만큼 25년 가량 된 민속놀이임에도 인기가 뜨겁습니다. 스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3-40대의 교사가 10대의 학생을 가르치며 사제 관계를 돈독하게 다지고 세대 간 통합에도 좋은 스타1 강추합니다. ^^

학생간 1:1, 사제동행2:2도 좋고
이벤트매치로라도 교사간 1:1만들어주시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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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답변

관리자 작성일

e스포츠 대회에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 FC온라인은 올해 신설된 종목으로 시범 종목으로 운영 규정은 제 15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대한 장애인 e스포츠연맹의 규정을 레퍼런스로 삼았습니다. 선수 카드의 경우 올해 대회를 진행해보고 대회 참여한 선수, 지도 교사 선생님들의 의견을 주시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본선 대회의 경우 넥슨에 계정을 받아 학생들이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세팅을 할 수 있으나 예선전의 경우 학생들이 개인 계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선수 카드의 스펙을 과하게 올리게 되면 기존에 해왔던 학생들만 지역 예선 e스포츠 대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나 지도 교사 선생님들이 손 쉽게 대회에 참여하여 많은 학생들이 e스포츠를 경험하고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리하게 선수 카드의 스펙을 올리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모든 PC종목은 키보드를 사용하여 경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개인 장비를 사용을 원하는 경우 환경 점검 시간에 개인 키보드와 마우스로 변경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패드의 경우 선생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조작에 대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드를 별도를 구매해야 하는데 이 경우 지도 교사 선생님이나 학생들에게도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동일하게 기본 세팅인 키보드를 사용하여 경기를 진행하도록 규정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대회 운영 후 의견을 수렴하여 논의를 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챙겨온 키보드나 마우스가 작동이 안되는 경우에는 대회용 장비를 사용이 가능합니다.

3. 종목 선정은 별도의 종목선정위원회를 거쳐 정해집니다. 종목에 대한 의견도 위원회에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